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호텔 디자인, 롱처 호텔

지효 디자인이 선보이는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독특한 아키텍처

롱처 호텔은 총 450,000 평방 미터의 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축 면적은 58,240 평방 미터입니다. 건물은 총 6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는 21.7미터입니다. 이 호텔의 디자인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470미터의 해안선을 가진 이 부지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하였습니다.

지효 디자인 팀은 이 호텔의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바다 경치를 차단하지 않고, 롱처 호텔이 이 아름다운 풍경을 도시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공공 공간과 사적 공간 사이에는 접히고 굴곡진 '스트리머'가 있어 두 공간을 명확하게 구분하면서도, 단위 입면과 대형 유리 커튼 월 사이의 대비를 강조하였습니다.

이 호텔의 특징 중 하나는 각각의 호텔 객실 발코니가 직사각형의 셀을 형성하고, 이 셀들이 프레임의 불규칙성을 통해 앞뒤로 움직이며, 인접한 셀들이 햇빛의 투영과 발코니 유리의 반사 이미지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실버화이트 메탈 알루미늄 판으로 만들어진 단위 프레임의 옆벽과 더불어 밤에는 부드럽고 생동감 있는 조명 효과를 가져옵니다.

지효 디자인 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과 사람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은 건물의 색상과 형태를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동시에 지역의 활기를 잃지 않는 디자인을 추구하였습니다. 이로써 롱처 호텔은 자연과 도시, 그리고 인간 사이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이 디자인은 2022년 A' 아키텍처, 건물 및 구조 디자인 상에서 실버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상은 탁월한 창의성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디자인에 주어지며, 이 디자인은 강력한 기술적 특성과 뛰어난 예술적 기술을 보여주며,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내는 뛰어난 수준의 우수성을 보여줍니다.